나성(羅城)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
사랑의 이야기 담뿍 담은 편지 ~
나성(羅城)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 ~
하늘이 푸른지 마음이 밝은지 ~
70년대 귀에 익었던 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동해가에 있는 조국을 멀리 두고 나성에 온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군요.
이제는 나성(羅城)을 떠나 하나 있는 딸래미 곁으로 와 살기 위해 금산(金山)쪽으로 이사 와서 사네요.
조국에 있는 친지 가족들에게 자주 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불효자식으로 살아 왔던 과거가 매우 후회스럽기만 하지만,
더구나 나성(羅城)에 와서 살고, 금(金)을 쫒아 온 것은 아니지만 금산(金山) 가까이 사니
조국 금산(金山)에 묻힌 부모님, 조부모님께 더욱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곳 나성이나 금산이나 모두 하늘이 푸르고 마음이 밝습니다.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 사람들이 밝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요즈음 코로나 사태를 핑계 삼아 집콕해서 역사 연구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어제 놀라운 사실 하나를 또 하나 알게 되었네요.
저 먼 옛날 위대한 우리 조상 할아버지가 이곳 나성(羅城)에까지 오셨나봐요.
그분의 위대한 생을 기념한 비석에 그렇게 써 있데요.
백제를 공격해서 공취한 성곽이름 중에 나성(羅城)이 있더라구요.
전 요즈음 그분의 활동을 연구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서해바다 염수가의 비려국인 Bretagne에 가서, 378년에 잡혀간 만명이나 되는 백성들을 구출하셨고,
Saxons인 숙신족까지 정벌하신 분인데, 여기 나성(羅城)까지 오신 줄은 몰랐어요.
영원히 노객이 되겠다는 동족 아신왕의 배신에 화가 나셔서 다뉴브강을 건너 위례성까지 가신 분인데...
그분의 비석에 수묘인으로서 동해고(東海?)가 있는 것을 보면 현재 우리 조국까지 왔던 분인데..
우리나라 땅에서 발견된 고분 그림에서 그당시 발이 교차하는 춤을 춘 벽화가 발견되었으니 말이에요.
그분의 이름도 참 많아요, 우리 역사에서는 '담덕', 중국 역사에서는 '안(安)'이라 하는데,
서양역사에서는 Uldin, Alaric 이라고도 하네요.
Donatus라는 로마식 이름도 있어요. 담덕을 그렇게 발음 했나봐요.
그분이 정복한 땅이 넓다 해서 광개토태왕(廣開土太王)이란 시호를 가졌어요.
평(平)지역과 안(安)지역을 정복하셔서 '평안호태왕(平安好太王)'이라고 시호를 드렸나봐요.
아드리해안 북쪽 Pannonia 지역을 정복해서 파노성(巴奴城)의 한(韓) 사람들을 수묘인으로 정한 것 같아요.
그런 분이 이곳 나성(羅城)까지 오시려면 아무래도 배를 타고 오신 것 같아요.
말을 타고 오기에는 너무 멀고 오래 걸릴 것이니까요.
여기서 가까운 곳에 부상국(Fusang)이 있었데요.
백제가 망하자 일부유민이 이곳까지 피신했다는군요.
그리고 통일 신라시대 일부 고승들이 오기도 했다는 기록이 해동고승전에 있데요.
그런데 이 부상국 지도자 관직이 고구려 관직 '대대로'였다 합니다.
그러니 백제가 망하기 전에 이미 여기 나성(羅城)까지 오신 것이 거의 확실 한 것 같아요.
여기서 가까운 Grand Canyon 가면 그 당시 세웠을 것으로 짐작되는 Tower 잔재도 있어요.
Kincaid Cave에 거대 불상도 있어 상기 이야기를 뒷받침 해 주는 것 같아요.
여기 사는 사람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말이에요.
그러나 미국인들도 그랜드캐년 Kincaid Cave에서 나온 유물들이 고대 상(商)나라 유물이라고 주장해요.
이집트 제18왕국 네페르티티 여왕 시대 이집트인들이 왔다 갔다고도 주장하고요.
그런데 고대 상(商)나라가 이집트까지 포함한 것 같아요. 동 시기 네페르티티 여왕이 편두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 고대 상(商)나라는 그리스지역의 고대 문명 미케네문명의 사람들 같아요.
이들도 해로를 통해 많은 진출을 하여 대서양 Britain지역까지 진출하였고,
동아시아를 거쳐 태평양을 건너 아메리카의 올멕문명인 멕시코까지 왔으니,
여기 그랜드캐년까지 왔을 거에요.
상(商)나라 즉 은(殷)나라의 전통을 이은 나라가 '부여'라는 나라죠.
우리가 배워서 알고 있는 백이(白夷), 숙제의 수양산 고사리 이야기가 상(商)나라 망한 후의 이야기죠.
그리고 부여를 이은 나라가 고구려이고 백제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죠.
이들은 흰옷 입기를 좋아하고 백마 타기를 선호했죠. 우리 한국문화와 많이 비슷해요.
점치는 것 좋아하는 것도 비슷해요. 이들은 순장의 풍습도 있었고 편두의 풍속도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 미국땅의 미시시피강유역의 원주민 문화가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멀리 나성(羅城)에 와서 살면서 참 멀리도 와서 산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고향이 되나봐요.
요즈음 우여 곡절 끝에 이번에 대통령, 부통령이 된 분들도, 조상분들끼리 인연이 있던 것 같아요.
아일랜드계인 대통령과 인도계가 섞인 부통령이시거든요.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는 켈트족이라고 해요.
언어도 Gale 언어로 같고, 게일언어로 Scottish가 Irish라 해요.
이들은 우리 조상들의 활동 영역이었던, 터어키에서, 동부유럽, 중부, 서부유럽까지 활동 했었죠.
저는 '춤을 통해 본 조상들의 활동 영역'이란 글에서,
아일랜드의 국민적 step dance가 고구려 춤의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죠.
우리가 영웅시하는 이순신 장군은 빨간 수염을 가졌다고, 서애 유성룡은 징비록에서 말했는데,
켈트족 사람들이 빨간 수염을 가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앵글로 색슨족의 하나인 색슨족이 숙신족이니까, 우리 역사와도 관련이 깊죠.
최근에 광개토태왕 할아버지 연구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미국 남북전쟁시 동남부의 남부군의 주된 사람들은 Scottish and Irish 였어요.
이 지역의 체로키 원주민들도 이들과 함께 했구요.
체로키 원주민들이 부른 'Amazing Grace' 곡에는 '낙랑 조선'이란 가사가 있어요.
그리고 그들은 늑대를 매우 숭상하는 문화인 것 같아요.
그런데 동부 유럽 Dacia지역이 '낙랑'이 있던 곳으로 판단되네요.
Dacia란 말이 늑대라는 말과도 연관이 있다 하구요.
로마와 고트족에 관해 연구하다 보니, 백제사에 나오는 낙랑의 위치를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들 다키아 지역 아래에, 광개토태왕으로 보이는 고트족 왕 Alaric I과 훈족의 Uldin왕이
발칸반도 트라키아 (불가리아 지역),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까지 진출했거든요.
그런데 같은 시기 광개토태왕이 수묘인으로 정한 한(韓)과 예(濊)가 이 지역에 있던 것 같아요.
수묘인 리스트에 나오는 한(韓)과 예(濊) 지역 7-8개 지역 중 하나로 파노성(巴奴城)의 한(韓)이 있어요.
그런데 파노성 지역 사람들이 발칸반도 Adria해안 Pannonia(판노니아)지역 사람들로 보이구요.
그리스 지역은 앞에서도 언급한 미케네 문명의 지역이기도 해요.
춤을 통해 보아도 그리스의 국민적 춤인 Sirtaki(=Zorva Dance)가 고구려 춤 요소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인도는 고조선에서 쓰인 것으로 보이는 Sanscrit 언어의 발상지예요.
다뉴브강, 볼가강, 인더스강, 갠지스강 모두 샨스크리트 언어로 된 이름이 있지요.
한국의 강상원씨는 샨스크리트 언어가 우리말의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가 섞여 있다고 주장하죠.
그리고 인도 서북부에 있는 사람들의 춤과 이 지역 집시들의 춤이 고구려의 춤 호선무와 비슷해요.
그러니 인도계 부통령도 인연이라면 인연이지요.
그러고 보니 돌고 돌아 형제들과 같이 사는 형국이 되었네요.
과연 지구는 둥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이야기가 너무 길었나요?
아래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노래를 같이 들어요.
그리고 이 글이 제가 쓰는 조국에 계신 분들께 쓰는 사랑의 편지라고 생각하세요.
벌써 밤 3시가 다 되네요. 이제 그만 자야겠어요.
https://youtu.be/fv7q_QgEf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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