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본 블로그에 올린 글, “ 대식국과 우마이야 왕조”에서는 우리의 식습관인 대식에 연관하여 우마이야 왕조가 무열왕계의 신라라는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 당시의 무슬림이란 단어가 꼭 이슬람교 신앙과 관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초기에는 비기독교인을 무슬림이라 했다고 하며, 또한 바그다드에 가까이 있는 모슬(Mosul) 시의 사람들이라는 뜻(Mosalman)으로 무슬림이란 단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사라센제국이라 함은 백의 식국인 우마이야왕조와 흑의 식국인 아바스왕조의 두 왕조를 일반적으로 가리키는데, 원래 사라세니란 말은 옛날의 (앗)시리아의 초원에 사는 사람들을 일컬었다고 했다. 우마이야 왕조때에는 수도가 현재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였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오늘은 이러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