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반도 (Korean Peninsula)에는 서해, 동해, 남해가 있다.
한국사의 고구려는 서해, 동해, 남해에 접했었다.
고구려 중천왕 시기에는 질투심이 심한 관나부인을 서해에 수장했다고 한다.
고구려 태조왕과 문자왕 시기에 남해에서 제사를 지냈다.
고구려 동천왕은 동해의 미인을 후궁으로 받아 들였다.
중국 북위의 효문제는 492년 티베트의 전신인 토욕혼의 모용부연수에게 '서해군 개국공 토욕혼왕'이라는 직위를 주었다. 즉 티베트의 전신인 토욕혼은 서해에 접했다는 것이다. 현재 티베트가 있다는 중공에는 서해가 없다.
즉 한국사를 현재 한반도로 추정하는 제도권 사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고구려의 남해에 대한 설명이 불가하며, 일부 재야 사학자들이 주장하는 한국사의 중공지역으로 추정하면, 고구려의 서해, 토욕혼의 서해에 대한 설명이 불가하다.
강(江) (발음 Gang)은 river의 뜻으로 쓰이는데,
수 (水) (발음 Su)(뜻은 물(water))를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압록강을 압록수, 한강을 한수로 말하는 것과 같다.
압록수는 요수라고도 하는데, 강의 색갈이 오리머리 같이 파랗다 해서 압록수라 했으며, 남쪽으로 바다에 이른다 했다. 그리고 압록수가 있는 곳은 험한 계곡이 있어, 압록곡이란 명칭이 있었으며, 당나라가 고구려를 침범할 때, 압록수의 험한 지형으로 공격에 실패했다. 현재의 한반도의 압록강은 남으로 흐르지 않고 서남으로 흐르며, 압록곡의 험한 계곡이 있는지 의문시된다. 다른 재야사학가가 주장하는 중공의 요하는 남으로 바다에 접하나, 진정 압록의 색을 띄는지 그리고 압록곡이 있는지 의문이다. 다른 재야사학자가 산서성에 있다 추정하는 압록수는 남으로 바다에 닿지 않는다. 반면 프랑스의 론강은 파란 압록수이며, 알프스의 계곡을 지니고 있으며, 남으로 지중해에 닿고 있다.
터어키에서 발견되는 Goksu (곡수), Aksu (악수) 라는 강이름은 물수자 수( 水)로 판단된다.
이탈리아 남쪽 시칠리아 섬에는 Sarisu 라는 강이 있다. 역시 물수자 Su가 들어 간다.
동유럽에서 흔히 발견되는 Karasu (가라수)는 흑수라는 말이다.
검을 흑(黑) (Black), 수 (water) 즉 Black water river를 말한다.
가라 (Kara)는 고대 한국어로 검다 (black)를 의미한다.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Iguazu) 폭포(Water Fall) 이름은
이구아수강(Iguasu river)에서 유래했는데, 역시 물수자 수(水, Su)가 들어 간다.
터어키에는 Saka (사카족)의 강으로 해석되는 Sakarya river 강이 있으며, 신라의 포석정을 연상시키는 Porsuk river가 있다. 또한 Ceyhan river, Seyhan river가 동부에 있는데 '새한'이란 한국어가 연상된다.
River map in Turkey
한국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패수(浿水)는 늪 패(沛) 자를 쓰기도 하는데, 패수는 조선과 중국의 경계를 이룬다 하였다. 패수는 고구려의 수도 평양에서 가까이 있다 하였다. 또한 홍수가 자주 일어나서 진흙 뻘이 있다 했다. 고구려의 사신은 중국인의 질문에 패수는 서북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 간다 했다.
한반도의 한국사를 주장하는 제도권 학자들은 패수를 한반도의 대동강으로 주장한다. 지금 현재 한반도의 대동강은 서쪽으로 흐른다. 또한 홍수가 자주 있어 진흙뻘이 있는지 의문시된다.
현재 중공에 패수가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재야 사학자들은 서북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 가는 패수의 경로를 설명할 수 없다. 중공에는 그 어디에도 북으로 흘러 바다로 가는 강이 없다.
반면 독일의 라인강은 서북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 가며, 홍수가 잦아, 진흙뻘이 있는 니하(泥河, 진흙의 강 의미)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강이름은 물 수(水) 자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물 하 (河)를 쓰기도 한다. 패수를 '패강', '패하'라고도 한다.
필자가 평양으로 추정하는 스위스의 쥬리히 (Zurich) 바로 남쪽에 Sihl river가 있는데, Sylaha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위키피디아 자료는 말하고 있다. Sylaha는 바로 신라하(新羅河) 즉 신라의 강이라는 의미의 말을 발음 그대로 영어로 쓴 것이다. (아래 자료 참조) 즉 신라라는 국가가 이 지역에 있었다는 것이다. 신라의 진흥왕 시기에 백제 성왕이 포기한 한성과 평양지역을 점하였다고 한다.
"Etymology
The first written reference to the name dates to 1018, in the form Sylaha.[3] The name may be of Old European or Celtic origin: *Sîla ("quiet watercourse", from a root *sîl = "to trickle, wet") > Romance Sila with the addition of the Old High German element aha "flowing water".[4] "
(source : Sihl (river), Wikipedia,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 Switzerland, 펌글 참조)
백제의 성왕은 수도를 사비(泗沘)로 옮겼다. 사비의 사(泗)자는 내(川, 즉 강)이름 사자이고, 사비의 비(沘)자는 강이름 비자이다. 즉 사비라는 말이 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시 이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역사서에 '사비하(泗沘河)'나 '사비수'란 강이름을 아직 본 적이 없다. 그런데, 터어키의 이스탄불 공항을 Sabiha International Airport라 한다. Sabiha는 발음 그대로 사비하(泗沘河)이다. 즉 사비강이라는 뜻이다. 필자는 사비성이 콘스탄트노플인 이스탄불 또는 터어키의 다른 두 도시 중 하나라는 추정을 한 바 있다.
신라하나 사비하나 모두 강이름인데, 스위스나 터어키에는 있는데, 우리 역사서에 없는 것이 이상하다. 그래서 우리 고대사는 감추어진 역사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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