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콤한 향이좋은 한약재 모과이야기

새콤한 향이좋은 한약재 모과이야기

 

한약재 이름으로 '모과'를 '목과'라 합니다. 목과는 일반적으로 목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외 소화작용과 근육통 처방에 쓰인다고 합니다. 목과는 특성상 재배 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1kg의 한약재 목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5kg의 생모과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수확된 한약재 모과의 건조작업은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양건 즉 햇빛과 자연풍을 이용하여 오랜 시간 서서히 건조시킵니다. 이렇게 해야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약재 모과의 건조에는 아직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여전히 모과 건조 작업 시 넓은 공터의 바닥에 하나의 건조망을 깔고 건조하고 있습니다. 먼지 날리는 바닥에서 건조된 한약재를 우리 아이, 우리 가족들에게 권할 수는 없습니다.

 

한약재 모과의 건조

과거 모과는 바닥에 직접 건조망을 깔고 건조작업을 하여, 원료가 바닥에 직접 닿는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ccs농가와 협의하여, 재배관리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몇 해 동안 건조작업대를 땅바닥에서 비스듬하게 공중에 띄워, 통풍과 햇빛을 잘 받으면서 위생적인 건조환경을 구성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가래 건조' 라고 합니다.

'가래 건조' 중인 친환경한약재 모과.

이전의 건조작업방식보다 건조시간 단축과 모과 특유의 맛과 향이 월등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건조과정에서 깨끗한 양건이 진행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가래 위 설치된 건조망 위에서 오랜 시간 건조된 모과가 드디어  ccs농가에서 ccs 생산관리 시스템으로 넘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시 한 번 선별된 모과들이 지금 여러분께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한약재 모과입니다.

 

2012년 지난 한 해, 모과 방문기를 정리하며 떠오른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 새옹지마 (塞翁之馬)!" 이 사자성어의 뜻처럼 날씨가 한약재 원료들의 성장에 좋은 영향 또는 나쁜 영향을 끼치지만 세상사 길흉화복은 어떻게 변화 될지 모르는 것인 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노하우에 열정과 꾸준함을 더해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출처 : 약초의 모든 것, 옴니허브 클린체인시스템

글쓴이 : 옴니허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