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3

신라의 동쪽 끝은 어디인가? (updated on 10/16/2023)

I. 신라(백제, 고구려, 발해)의 유라시아에 걸친 활동의 가능성 필자는 그동안 신라의 동쪽 끝이 어디인가에 대해 궁금해 왔다. 서북아프리카 끝에서 '신라언어', '신라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보면 통일신라가 대서양까지 진출한 것 같은데(아래 자료 참조), 그러면 동쪽은 어디이냐에 대해 고심해 왔다. 동쪽의 한반도에 신라의 잔재가 있는 것을 보면 여기까지 온 것 같은데, 그러면 신라가 대서양에서 대동양까지 있었다면, 과연 그 넓은 지역을 어떻게 관리 했을까 의심이 가기 때문이다. https://lostcorea.tistory.com/1717 북아프리카의 마우리족은 누구인가? (완결) 그동안 북아프리카의 마우리족에 대해 기원전 220년부터 반달왕국시대 전까지, 즉 로마제국의 지배시기까지 살펴 보았다. 그 결..

사라센제국의 우마이야 왕조가 신라라는 구체적 자료

지난 번 본 블로그에 올린 글, “ 대식국과 우마이야 왕조”에서는 우리의 식습관인 대식에 연관하여 우마이야 왕조가 무열왕계의 신라라는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 당시의 무슬림이란 단어가 꼭 이슬람교 신앙과 관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초기에는 비기독교인을 무슬림이라 했다고 하며, 또한 바그다드에 가까이 있는 모슬(Mosul) 시의 사람들이라는 뜻(Mosalman)으로 무슬림이란 단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사라센제국이라 함은 백의 식국인 우마이야왕조와 흑의 식국인 아바스왕조의 두 왕조를 일반적으로 가리키는데, 원래 사라세니란 말은 옛날의 (앗)시리아의 초원에 사는 사람들을 일컬었다고 했다. 우마이야 왕조때에는 수도가 현재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였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오늘은 이러한 일..

대식국과 우마이야 왕조

중국 역사서에서는 사라센제국을 대식국이라 한다고 한다. 큰 대자, 먹을 식자이다. 즉 많이 먹는 나라라는 것이다. 사라센제국의 사라센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다. 우마이야 왕조 (AD 750) (source : Wikipedia) “사라센인(Saracen)은 대체로 이슬람 제국의 사람들을 말하는 용어이다. 원래 로마 제국 말기에 시나이 반도에 사는 유목민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리스어 Σαρακηνός에서 유래 했는데 이 말은 아랍어의 '동쪽에 사는 사람들'이란 뜻의 사라킨 이라는 단어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아라비아 지역에 기독교가 자리잡은 이후에는 아라비아에 사는 민족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다가 7세기 이슬람교가 성립한 뒤부터는 사실상 이슬람교도와 동일한 의미로 쓰였다. 특히 시칠리아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