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5

구사한국은 지중해에 있었나?

1. 남마한의 구야한국과 한단고기 기록 '한단고기 고구려본기 중 협보가 마한의 산중에 살았는데 그를 따라서 사는 자가 수백여집이나 되었다. 여러해 동안 흉년이 들어 떠돌아 다니다가 장혁을 알게 되었다. 이에 무리를 꾀어 양식을 배에 싣고 패수를 따라 내려와 바다와 포구를 거쳐 조심조심 배를 저어 곧장 구사한국에 이르렀다. 이곳이 가라해 북쪽해안이다. 여기서 머문지 몇 달만에 아소산에 옮겨 살았다. 이 사람이 다파라국 시조이다. 협보는 고구려를 세운 고주몽의 창업공신으로 고주몽외에 실질적인 2인자로 추앙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동부여에서 온 유리가 왕이 되자 미움을 사 무리를 이끌고 남하하여 남마한의 구사한국 혹은 구야한국에 도달했다고 전한다. 구야한국은 남가라로, 전성기에는 대가라로 불렸고, (한반도)..

신라 지마이사금이 공격한 가야는 시실리에 있었는가?

1. 신라 지마이사금의 가야 전쟁 (AD 115-116) 《삼국사기》 지마 이사금 (112 - 134, 22년) 본기 四年春二月 가야가 남쪽 변경을 침범하다 (115) 四年秋七月 가야를 친히 정벌하다가 황산하에서 퇴각하다 (115) 五年秋八月 가야를 치다가 큰 비 때문에 중단하다 (116) (자료 : 지마이사금, 삼국사기, 출처 : 나무위키) 1) 지마이사금이 싸운 가야의 특징 a) 신라 남쪽의 가야 필자는 신라가 이태리반도에 있었다 추정함. 따라서 이태리 반도의 남쪽에 있는 가야로 추정 b) 가야를 공격할 때 바다를 건넜다는 표현 없다. 가야는 여러 나라가 있으나, 그 중 이태리반도의 남쪽에 있으면서 특별히 바다를 건넜다는 기록이 없으므로, 이태리반도에 접한 시실리가 아닐까 한다. c) 황산하 : 황산..

상대 (BC 57-AD225)의 신라는 파르티마제국이다 (III)

[2] 상대의 신라(BC57 - AD 225)는 파르티마제국이다. (III) 3. 기원후 2세기의 신라와 파르티마 제국 1) 지마이사금 (AD 112-134) 시기의 신라와 파르티마제국 (1) AD 113 : 백제 (로마)와의 화해 (2) AD 115-116 : 가야와의 전쟁 (3) AD 121-123 : 왜국과 전쟁과 강화 (4) AD 125 : 말갈과 전쟁과 백제의 지원 (5) AD 120-132 : 정변의 상황 2) 일성이사금 (AD 134-154) 시기의 신라와 파르티마 제국 (1) AD 137-142 : 말갈과 전쟁 (2) AD 138 : 북쪽의 태백산에서 제사 (3) AD 141, 149, 154 : 정변의 조짐 3) 아달라이사금 (AD 154-184) 시기의 신라와 파르티마제국 (1) AD ..

상대의 신라(BC 57-AD225)는 파르티마 제국이다 (II)

[2] 상대의 신라(BC57 - AD 225)는 파르티마제국이다. (II) 2. 석탈해 등장 이후의 신라와 파르티마 제국 1) 유리이사금 (AD 24-57) 시기의 신라와 파르티마제국 (1) AD 34 : 왕권다툼과 분열된 왕국 (2) AD 36 : 낙랑과의 전쟁 (3) AD 40-42 : 맥국과의 우호관계 (4) AD 54-57 : 정변의 상황, 왕계 : 박씨 -> 석씨 2) 탈해이사금 (AD 57 - 80) 시기의 신라와 파르티마제국 (1) AD 58-76 : 백제(로마)와의 전쟁 (2) AD 73 왜와의 전쟁 (3) AD 77 : 가야와의 전쟁 (4) AD 65-67 : 박씨 가문과 김씨세력의 연합 (5) AD 79-80 : 정변의 혼란 석씨왕에서 박씨왕으로 3) 파사이사금 (AD 8..

광개토대왕이 경략한 임나, 가라에 대한 위치비정 II

난 본 블로그에 올린 글 ‘광개토대왕이 경략한 왜의 임나 가라는 지중해에 있었다’라는 글에서 가라는 사르데냐섬, 임나는 시칠리섬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들 지역은 반달족이 450년이후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를 거쳐 북아프리카를 지나 지중해 각 섬들에 도착한 경로이다. 광개토대왕의 임나 가라 정벌은 광개토대왕 생존시의 일이므로 400년경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위의 반달족의 경략은 시기적으로 약 50년이후의 사건이 된다. 그리고 일부 서양 역사가는 훈족의 을딘 (Uldin, 광개토대왕으로 추정됨)이 아나톨리아지역을 유린했지만, 450년이후의 반달족과 같은 경로를 결코 밟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본 블로그에 올린 글, ‘김수로왕의 금관가야는 코카서스 산맥아래 아르메..

201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