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
한국의 역사 韓國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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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弁韓), 또는 변진(弁辰)은 한반도 남부에 있던 삼한의 하나이다. 지금의 경상북도 일부 및 경상남도 지역으로, 남해에 접하고, 서쪽은 마한, 동쪽은 진한에 접해 있었다. 《삼국지》 〈위서〉동이전에 의하면 12개국이 있었다고 전하며, 나중에 구야국을 중심으로 가야로 발전했다.[1]
역사[편집]
《삼국지》에 따르면 변진(변한)은 진한과 잡거(雜居)하였다고 한다. 언어나 법속 등이 모두 진한과 비슷하여 특별히 구분되지 않았다고 하며, 제사지내는 풍습만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고고학 발굴 결과에서도 변한과 진한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2] 낙동강 하구 지역에서 양질의 철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삼한과 동예(東濊), 왜(倭), 한사군 등에 수출하였다. 또한 철을 화폐로 사용하였다. 기원전 39년 봄 정월에 변한이 신라(혁거세 거서간 통치 시)에 나라를 바쳐 항복해 왔다[3]는 기록이 있으나 신채호는 이는 당시 신라의 국력으로 볼 때 이치에 맞지 않는다[4]고 보았다.
일반적으로 변한 지역의 소국들은 가야 연맹을 이루는 소국들로 발전하였다고 보고 있다.
변한 12개국[편집]
삼국지 위서 제30권 오환선비동이전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 | 有, 已柢國, 不斯國, 弁辰彌離彌凍國, 弁辰接塗國, 勤耆國, 難彌離彌凍國, 弁辰古資彌凍國, 弁辰古淳是國, 冉奚國, 弁辰半路國, 弁樂奴國, 軍彌國, 弁軍彌國, 弁辰彌烏邪馬國, 如湛國, 弁辰甘路國, 戶路國, 州鮮國, 馬延國, 弁辰狗邪國, 弁辰走漕馬國, 弁辰安邪國, 馬延國, 弁辰瀆盧國, 斯盧國, 優由國, 弁辰韓合二十四國 | ” |
이하의 위치 비정은 이병도설을 중심으로 일부 고쳤음. 이들은 대부분 전기 가야연맹으로 그대로 계승되었다.
No | 이름 | 한자 | 현재의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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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미리미동국 | 彌離彌凍國 | 현재의 밀양시 일대 |
2 | 고자미동국 | 古資彌凍國 | 현재의 고성군 일대 |
3 | 고순시국 | 古淳是國 | 미상. 천관우는 사천시 일대로 비정했다. |
4 | 반로국 | 半路國 | 현재의 고령군 일대. 반파국(伴跛國)의 오기이다. |
5 | 악노국 | 樂奴國 | 하동군 악양면. |
6 | 군미국 | 軍彌國 | 사천군 곤양면과 곤명면일대. |
7 | 미오야마국 | 彌烏邪馬國 | 현재의 창원시 일대 이후의 골포국. 이병도는 고령군으로 비정했지만 이지역은 반파국의 땅이다. |
8 | 감로국 | 甘路國 | 현재의 김천시 개령면- 이지역은 삼국사기에 진한으로 표기되고 일찌감치 신라 영역에 편입되었다. |
9 | 구야국 | 狗邪國 | 나중의 금관가야 |
10 | 주조마국 | 走漕馬國 | 현재의 김천시 조마면 |
11 | 안야국 | 安邪國 | 현재의 함안군 일대. 아라가야가 일어선 곳이다 |
12 | 독로국 | 瀆盧國 | 현재의 부산광역시 옛 동래군지역. |
13 | 접도국 | 接塗國 | 나중의 칠포국. 지금의 함안군 칠원읍 |
참고 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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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3세기), 《삼국지》 〈권30 오환선비동이전 中 진한전 (辰韓傳) 및 변진전(弁辰傳) 〉
각주[편집]
- ↑ 《지도로 보는 한국사》, 김용만,김준수 지음, 수막새,43쪽(삼한의 성장)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변한 항목”. 2010년 3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3월 19일에 확인함.
- ↑ 김부식(1145), 《삼국사기》 〈권제1〉 혁거세 거서간 條 “十九年 春正月 卞韓以國來降”(19년(서기전 39) 봄 정월에 변한(卞韓)이 나라를 바쳐 항복해 왔다.)
- ↑ 신채호저, 《조선상고사》<제4편 제4장 3. 신라의 건국> "초년(初年)에 초창(草創)한 신라는 경주 한 구석에 의거하여 여러 나라 중에서 가장 작은 나라였는데, '변한이 나라로 들어와서 항복하였다.'느니 , `동옥저가 좋은 말 200 마리를 바쳤다.'느니 함이 거의 사세에 맞지 아니할 뿐 아니라, `북명인 (北溟人)이 밭을 갈다가 예왕(濊王)의 도장을 얻어서 바쳤다.' 함은 더욱 황당한 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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