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392-1910)

<펌> 광해군 일기

Chung Park 2023. 8. 26. 01:22

광해군일기[중초본] 143권, 광해 11년 8월 28일 무인 3번째기사 1619년 명 만력(萬曆) 47년

변방을 방어 할 중신을 뽑아 보내도록 전교하다

 

전교하였다.

"북도(北道)가 고립되고 위태하니 변방의 사정을 잘 아는 중신을 뽑아 보내 미리 방비하게 하라."

 

하고, 또 전교하기를,

"적이 심양(瀋陽)을 침범하였다고 하니 서쪽 변방의 일이 급박하게 되었다. 순변사(巡邊使) 이흥립(李興立)은 속히 의주로 달려가 압록강을 굳게 지키고, 체찰 부사도 속히 안주(安洲) 등지로 달려가 서쪽 변방의 방비에 대하여 한시바삐 조치하고, 북도도 종사관을 보내 육진과 삼수(三水)·갑산(甲山)의 방어에 대한 일을 각별히 조치하도록 하는 〈일을 상세히 하유•˜라.〉 특히 육진과 삼수·갑산에서는 오랑캐의 기마병을 차단하는 대책을 다방면으로 강구하되, 속히 녹각형(鹿角形)의 차단물을 견고하게 설치하고 혹은 끓는 물·숯불·희석(灰石) 등을 쏟아 붓는 방법으로 견고하게 지키며 〈적이 쳐들어오면〉 조금도 착오없이 엄격하게 방어하도록 하는 일을 〈함경 감사에게〉 하유하라."

하였다.

 

○傳曰: "北道孤危, 重臣知邊事人擇送, 預爲防備。" 又傳曰: "賊犯瀋陽云, 西事急矣。 巡邊使李興立, 速令馳入義州, 堅守鴨江, 體察副使亦速進 安州等處, 西邊防備, 急急措置, 而北道亦遣從事官, 六鎭防守等事, 各別措置(事, 詳細下諭) 六鎭遮截虜馬之策, 多般講究, 或速造鹿角, 堅固造排, 或以沸水、炭火、灰石等物, 灌下堅守, (而賊來, 則)十分嚴守事, 下諭(于咸鏡監司)。"


  • 【태백산사고본】 50책 50권 132장 A면【국편영인본】 33책 260면
  • 【분류】
    외교-야(野) / 군사-군정(軍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