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 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동요 반달의 가사이다.
배가 언급되고 서쪽 나라로 간다고 했다.
그리고 제목이 반달이다.
나는 여기서 옛날 훈족의 로마 침입시 반달족의 경로를 떠올린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반달족은 북유럽쪽에서 당시 훈족의 수도였던 헝거리 부다페스트에 합류한후
현재의 체코, 독일, 프랑스, 스페인을 지나 북아프리카를 거쳐 로마, 아테네 등 지중해 각지로 펴져 나간다.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이 경로를 역으로 하여 로마에 침입했다.
지금도 튀니지에는 로마시대의 유물이 많다. )
육로를 거친 후에도 해로를 통해 진출하는 모습이 대륙에서나 해양에서나 강력한 군대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지금도 몇몇 북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터어키 등 일부 국가들이 반달 (MOON)을 국기에 넣고 있다. 아래 국기들을 보자.
아제르바이젠 국기
쿠웨이트 국기
파키스탄 국기
터어키 국기
투르크메니스탄 귝기
튀니지아 국기
알제리아 국기
리비아 국기 (1951-1969)
모리타니아 국기
코모로스 국기
몰디브 국기
뉴소말리아 국기
말레이지아 국기
싱가포르 국기
영어에서 VANDALISM은 문화나 공공예술을 파괴하는 행위나 경향을 말한다.
그 어원도 455년 반달족이 지중해 연안과 로마까지 광포한 약탈과 파괴행위를 했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라 한다.
난 이 반달족이 우리말 반달을 의미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래서 반달이란 동요에서 쪽 배를 타고 서쪽 나라로 잘도 간다는 가사가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서양사에서는 훈족이 볼가강 동쪽에 있다가 항가리 ('훈족의 땅' 이라는 뜻) 의 부다페스트로 수도를 옮겼다 한다.
난 이 블로그의 글 '고대사에서 '안'지역은 어디인가? (I & II)' 라는 글에서 고구려의 광개토왕 시절 진출한 고구려 세력이 훈족의 로마 멸망 세력이 아닌가 추정하였다.
이때부터 반달족이란 이름이 혹시 하였는데.....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든다.
반달족은 우리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반달은 우리말 반달을 의미하는 것 아닌가?
서고트족과 동고트족을 말하지만 이들도 훈족이란 설이 있다.
근대 서양사학자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4세기에 서고트족이 세웠다는 프랑스 카르카손의 고구려식 치의 모습을 보이는 성곽,
그리고 같은 유형을 보이는 Mont Saint Michel 성곽..
독일의 Old Nordlingen city wall picture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이며,
훈족의 나라라는 항가리의 부다페스트의 페스트지역의 모습도 같은 모습을 보이며,
그리고 크로아티아 해안에 있는 같은 성곽들..
로마에 있는 4세기 성곽, 지금도 이용되고 있지만...
스페인 곳곳에 있는 같은 유형의 성곽들....
Avala city wall in Spain
저멀리 북쪽의 스웨덴에도 있는 같은 유형의 성곽들...
Carl Milles Museum in Sweden
심지어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던 white city wall 모습도 같다.
서고트족이 로마황제를 죽이고 왕이 되었다는 오르도스장군이 훈족이라는데...
혹시 장수왕이 아닌지...
이러한 상상은 현재 로마사가 완전 거짓이란 것을 전제하고 있다.
러시아 학자가 주장한 바이다.
과거 한나라 시절 훈족의 검문을 거쳐 로마로 사신이 갔다 와서 한 말이 그들은 자기들과 같은 모습이라 해서 대진제국이라 했다 한다. 그렇다면 로마에 동양인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럼 그들이 누구일까?
혹시 백제나 신라가 아닐까?
서로마가 신라라면.... 광개토왕의 신라 지원, 백제 공격이 훈족의 루트를 말해 준다.
신라의 로마유물과 깊은 관련을 설명해 줄 수 있다.
비잔틴이라는 동로마가 백잔이라 불리는 백제가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훈족이 유린한 터어키의 아나톨리지역 등은 고구려의 광개토왕이 백잔을 쳤다는 사실과 부합한다.
끝없는 상상의 날개를 펴다 보면 더욱 궁금해지는 이 당시의 역사...
혼자 파헤치기에는 너무나 방대한 공부량이라 앞으로의 세월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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