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타밀·스리랑카

<펌> 스리랑카-나무위키

Chung Park 2019. 5. 24. 11:49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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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방 Commonwealth of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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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민주 사회주의 공화국
ශ්‍රී ලංකා ප්‍රජාතාන්ත්‍රික සමාජවාදී ජනරජය

Srī Lankā prajātāntrika samājavādī janarajaya
இலங்கை ஜனநாயக சோசலிச குடியரசு
Ilaṅkai jaṉanāyaka sōsalisa kuṭiyarasu
파일:스리랑카 국기.png
국기
파일:스리랑카 국장.png
국장
국호
스리랑카 민주 사회주의 공화국
ශ්‍රී ලංකා ප්‍රජාතාන්ත්‍රික සමාජවාදී ජනරජය[싱할라어]
இலங்கை ஜனநாயக சோசலிச குடியரசு[타밀어]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 
(Sri Jayawardenepura Kotte)
최대 도시
콜롬보(Colombo)
면적
65,610km2
20,929,079명(2018년 통계)
정치체제
대통령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임기
총리
라닐 위크레메싱게
싱할라족 74.9%, 타밀족 15.2%, 스리랑카 무어인 9.3%
말레이족 0.2%, 버거인 0.2% (2011)
불교 70.2%, 힌두교 12.6%, 이슬람 9.7%, 기독교 7.4% (2012)
국가
조국 스리랑카(ශ්‍රී ලංකා ජාතික ගීය)
명목 GDP
835억 6700만 달러 (2017년)
1인당 GDP
3,906 달러 (2017년)
UTC+5:30
화폐단위
대한수교현황
남한 단독수교 (1973년)
국가 도메인
.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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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어3. 역사4. 자연5. 사회
5.1. 종교 갈등
6. 문화7. 경제8. 스포츠9. 외교
9.1. 인도와의 관계9.2. 중국과의 관계9.3. 일본과의 관계9.4. 한국과의 관계
10. 기타11.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남아시아 인도 아래에 위치한 섬나라다. 법적 수도는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Sri Jayewardenepura Kotte), 줄여서 '코테'(Kotte)라 부르기도 한다. 이 나라 최대의 도시이자 행정수도는 콜롬보(Colombo)다. 국토면적 66,000km², 인구 약 2200만 명이다.

2. 언어[편집]

공용어 싱할라족이 사용하는 싱할라어 타밀족이 사용하는 타밀어이다. 그 외에도 영어가 민족 간 소통언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교육이나 과학 및 경제 활동 등에 널리 쓰인다. 영어는 스리랑카에서 제2언어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3. 역사[편집]

약 3만년전부터 베다라고 불리는 드라비다인과 혈통적으로 가까운 원시종족이 인도남부에서 건너와 살고 있었지만 기원전 6세기를 전후해 아리아인들이 침공하며 나라를 세우는 과정에서 아리아인들과 베다인들이 혼혈되었고 이들이 싱할라족의 기원이 되었다. 혼혈되지 않은 베다인들이 현재까지도 스리랑카 동부내륙부 시골이나 정글지대에서 거주하지만 인구가 1만 명에도 못 미치는 데다가, 관광업으로 먹고 사는 경우가 많아 언어적으로 싱할라어나 타밀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고유의 언어인 베다어도 말이 고유의 언어지 사실상 싱할라어 피진이 된 지 오래고, 그나마도 2000년대부터는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 없다.

기원전 4세기 이전까지 탐바판니, 우파티샤 누와라 등 왕국이 세워졌다. 기원전 377년 아누라다푸라 왕조가 세워졌고 1017년 남인도계 왕조인 촐라 왕조의 침공으로 무너질 때까지 1300여 년간 유지되었다. 아누라다푸라왕조가 상좌부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문화에 강한 불교적 색채가 배었다. 이후 스리랑카는 상좌부 불교의 종주국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진 상좌부 불교 역시 스리랑카로부터 전래된 것이다.

1070년 폴론나루와 왕조가 인도계 왕조를 몰아내고 2백여 년간 번성하나, 1215년 다시금 무너지고 코테, 시타와카, 칸디 등의 왕조가 번갈아 나타나게 된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인도의 귓밥'이나 섬 모양 때문에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칭이 있다. 별칭에 어울리게 남인도의 계속된 침략을 받았으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15세기까지는 아담의 다리 혹은 라마의 다리란 이름의 사주[4]가 있어 육로로 인도에서 스리랑카까지 갈 수 있었으나 1480년대 불어닥친 사이클론 때문에 사주가 끊겼다고 한다.

대항해시대의 개막으로 16세기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에 식민정복되었다.[1796년 프랑스 혁명의 영향으로 네덜란드가 프랑스에게 점령 당하고 바타비아 공화국이라는 괴뢰국이 세워지면서 네덜란드 왕실이 영국으로 망명 했는데, 영국에게 실론 섬과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일부 지역등을 넘겼다.] 이 시기 포르투갈어 'Ceilão'에서 비롯한 실론(Ceylon)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실론은 네덜란드-영국의 식민통치 기간에 붙여진 이름.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 잠깐 언급되기도 했다. 또한 신밧드에 등장하는 세렌디브 섬(Serendib)이 바로 오늘날의 스리랑카이다. 참고로, 실론으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20세기 이전에는 커피가 재배되었다. 식민지배 이전에 예멘에서 건너왔던 것이 있었던 것. 네덜란드에서 플랜테이션을 시도하나 성과를 못봤고 그 다음에 스리랑카를 차지한 영국에서 플랜테이션 농법을 적용, 발전시킨 것. 1830년 즈음엔 대규모 커피 산지가 되었으나, 1870년경 퍼진 커피녹병으로 말미암아 커피 농장이 초토화되자 그 자리에 대용 작물로 차를 심었다. 그 후 홍차 산지로 유명해졌다.

1948년에는 영국으로부터 자치령으로 지정받아 실질적으로 독립했다. 독립 초기 영국의 군주를 모시는 상태에서 1953년 독립국인 자국의 군주로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치른 바 있다. 그러나 1972년 정부 형태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국호도 스리랑카로 바꾸었다.

3.1. 스리랑카 내전[편집]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나, 싱할라족과 타밀족 사이의 오랜 분쟁 때문에 피를 흘렸다. 주요 민족인 싱할라족 남방불교가 주류종교인 반면, 소수민족인 타밀족은 힌두교가 주류이다. 문화적으로도 싱할라족은 인도 아리안, 타밀족 드라비다 계통이다. 이 때문에 종교, 민족 분쟁이 일어나 얼마 전까지 내전에 시달렸다. 2009년 5월 타밀 반군이 정부에 항복을 선언했다. 이 일 때문에 여러 경제학자들이 지리적인 여건과 국민성 등을 염두해 두고 떠오르는 신흥국으로 보긴 하지만 언제 다시 내전이 재발할지는 모를 일이다. 

오랜 전쟁 여파로 경제 및 여러 가지로 엉망이 되었고, 전쟁 와중에 전 대통령 쿠마라퉁가가 한쪽 눈을 잃기도 했다. 전쟁이 장기화되자 전쟁세를 따로 받아 여론의 반발도 컸고, 언론의 비난을 강제로 막느라 언론 탄압 국가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인도양이 비치는 경치 좋은 천혜의 관광지가 가득하여 관광업으로도 명성이 자자했으나 전쟁 탓에 큰 타격을 받았다. 자세한 건 스리랑카 내전 참조. 게다가 지금은 내전이 끝났지만 내전 당시 싱할라 정부군과 타밀 반군이 전투기와 공격헬기로 폭격, 지상공격을 하면서 떨군 폭탄들과 땅 속에 매설한 지뢰 등이 터지지 않은 채 아직도 남아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4. 자연[편집]

4면이 인도양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로 고온다습한 열대몬순기후를 띈다. 마치 제주도처럼 내륙 지역은 높은 고지대가 많고 해안 지역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저지대 지형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코끼리, 사슴, 물소, 멧돼지, 표범, , 자칼, 몽구스, 수달, 원숭이, 천산갑, 호저, 공작, 악어 등 여러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다만 섬나라답게 서식하는 야생동물 종류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인도와 달리 호랑이 사자는 서식하지 않는다. 현재 이런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들과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스리랑카 전역에 여러 국립공원들이 지정, 설치되었다.

자연환경이나 지형 등이 어느 정도 이웃나라 인도와 비슷해서 그런지 미국 헐리우드나 영국 등 영미권 영화감독과 제작자들이 과거 심의 검열이 심한 인도를 대신해 이 나라에서 촬영을 하여 인도가 배경인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꿩 대신 닭. 대표적으로 유명한 헐리우드의 거장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도를 무대로 하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을 촬영하려고 인도 정부에게 현지 촬영을 요청했으나 인도 당국이 불허하자 대신 스리랑카에서 촬영, 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보았던 영화 팬들 중에는 이 사실에 '앵? 이 영화를 인도가 아니라 스리랑카에서 찍었다고?'라고 놀라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스리랑카나 존스

5. 사회[편집]

인구 대다수(70%)가 상좌부 불교를 믿고 있다. 스리랑카의 불교는 역사에서 보듯 상당히 유서깊으며, 상좌부 불교 자체가 스리랑카에 기원을 두며 스리랑카에서 발전한 것이다.

5.1. 종교 갈등[편집]

스리랑카 인구의 약 70%가 불교, 12%가 힌두교, 9.7%가 이슬람(대부분 수니파), 7.4%가 기독교(대부분 카톨릭)이다.

2000년대 와서 타밀족의 힌두교 외에도 이슬람과도 갈등을 빚고 있다. 2012년 4월 20일 스리랑카 중부 도시 담불라(Dambulla)에서 약 8천 명이 넘는 불교 승려들과 불교도들이 불교 성지 위에 이슬람 성원과 힌두교 사원이 들어섰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들은 이슬람 성원에 난입하여 기물을 파괴하고 난동을 부리다 정부 관리가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약속하자 해산했다. 

이에 대해 스리랑카 무슬림 위원회(The Muslim Council of Sri Lanka)는 이 이슬람 성원이 적법하게 등록되었으며, 불교도 급진주의자[5]들이 다수의 스리랑카 국민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소수 단체들과의 공존을 해치는 일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 이 위원회는 불교 공동체의 지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속히 이 문제에 개입하여 스리랑카의 불교도와 무슬림 사이의 진실된 관계를 다시 정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하여 스리랑카 다수 여론은 이슬람이 다수인 나라에선 불교나 힌두교를 말도 못하게 박해하고 차별하면서 너희들이 소수니까 종교 공존의 권리 운운거리냐면서 무시하고 비웃는 상황이다. 하지만 보두발리세나를 중심으로 한 불교 내부의 극단 & 배타주의도 나름 심각한 문제라는 것은 사실이다.[6] 거기에다 스리랑카에서는 불교도와 무슬림간의 갈등이 고조되자 헛소문을 유표시킨 19명이 체포되었다.# 그리고 스리랑카에서는 불교도와 무슬림간에 폭력사태가 격화되자 스리랑카 정부는 2018년 3월 6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렇게 서로 싸우는 불교와 힌두교, 이슬람교지만 기독교를 박해할 때는 속된 말로 위 아더 월드가 된다는 게 코미디. 스리랑카의 反기독교 감정은 기독교공포증 문서에 항목이 있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렇게 된 원인은 포르투갈-네덜란드-영국으로 이어지는 오랜 기간 동안 기독교인들이 벌인 종교/문화탄압과 폭력에 있었다.

실제로 당시 기독교인들의 불교 탄압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 기독교 측의 불교에 대한 고의적인 허위/날조/비하발언 외에도 승려들의 탁발 금지, 사찰 소유 부동산의 무단 압류 후 교회에 헌납, 불교 신자의 공무원 채용 금지, 승려 살해, 신생아의 강제 세례[7] 등 온갖 폭력을 가했고, 1850년대까지 기독교에 대해 우호적으로 나오던 불교계의 방침을 완전히 돌려놓게 된다.

결국 19세기 후반 파아나두라(Panadura)에서 승려 모호티왓테 구나난다(Mohottiwatte Gunananda)가 데이비드 드 실바 목사와 사리만나 전도사를 상대로 불교와 기독교 중 어느 쪽이 더 우월한가를 가리는 "파아나두라 대논쟁"'이라는 공개 토론회를 열었고, 여기서 기독교가 참패하면서[8] 스리랑카는 이 사건을 계기로 완전한 불교국가로 자리매김하였다.[9] 

스리랑카는 새해 첫날이 평일인 대신 보름달이 뜨는 모든 날이 공휴일 [10]이다. 즉, 매달 공휴일이 있다. 스리랑카 불교에서는 포살(布薩)이라는 의식을 매 보름날마다 행하는데, 포살일이 되면 승려는 계율을 어긴 게 있는지 확인하고 참회하며, 평신도들은 이날 하루, 혹은 며칠만이라도 5계나 8계를 지키려고 한다. 이런 불교전통을 공휴일로 보장한 것이다.
2017년 4월에 쓰레기 하치장에 있던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져 32명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고, 이후로도 계속 쓰레기 더미가 무너졌다. 그러자 스리랑카 정부는 쓰레기 봉투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켜 그해(2017) 9월 1일부터 발효되었다.# 그리고 스리랑카는 여성이 술 구매를 할 수 없었다가 60여 년 만에 여성의 술 구매를 허용했지만,# 나흘 만에 사리세나 대통령이 여성의 술 구매 판매 금지를 해제하는 법안을 철회하자 SNS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결국 여성에게 술 판매를 허용하는 법안이 백지화되었다.#

또한, 15년 기준 자살률이 전 세계에서 제일 높다. 자세한 건 위키피디아 발췌의 WHO 통계 자료 참고.

스리랑카에서는 2019년 4월에 부활절연쇄폭탄테러가 발생되었는데, 배후로 극단 이슬람 단체가 지목되었다.# 그리고 스리랑카 정부에서는 테러가 뉴질랜드 모스크 테러 사건에 대한 복수차원에서 감행되었다는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테러를 일으킨 주범들중에는 재벌가의 자녀들도 포함되었다.# 게다가 테러가 발생되면서 스리랑카에서는 무슬림들이 공격당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4월 28일에는 서울역 광장에 스리랑카인 1,000여명이 모여 테러 규탄 및 희새자 추모집회를 열었다. # 스리랑카에서 테러가 발생되자 스리랑카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부르카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시세라나 대통령은 4월 21일에 부활절날에 일어난 연쇄폭탄테러는 다에쉬가 일으켰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고 대응을 못한 것에 대해 질타했다.# 자세한 것은 스리랑카 연쇄 폭탄 테러 참조.

스리랑카는 라마단을 앞두고 테러위기가 발생될것이라는 위기감이 돌자 삼엄한 경계태세를 내렸다.# 또한, 전국적으로 6시간동안 통행금지령도 내렸다.# 게다가 스리랑카에서는 반이슬람폭동이 격화되면서 1명이 사망했다.#

6. 문화[편집]

7. 경제[편집]

8. 스포츠[편집]

국기(國技)는 배구지만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은 적은 없다.

크리켓이 인기가 많다. 영국 식민지 및 이웃 인도의 영향도 큰 듯. 크리켓도 꽤 강호이긴 하지만 2009년 3월 3일 파키스탄 원정 친선경기를 가던 도중, 테러를 당해 선수 6명이 부상당하는 일을 겪기도 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 크리켓 팀이 금메달을 받았다.

축구도 리그인 킷 프리미어 리그가 있으나 약체라서 AFC 챔피언스 리그 최다 실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1년 11월 24일 이 리그 소속인 SC사운더스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게 18:0으로 크게 졌다. 국가대표 축구는 스리랑카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할 것. 참고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의 전 축구 선수인 장정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야구도 한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대표팀이 있기는 하다. 전적도 없는 스리랑카에 박철순이 직접 감독이 되어 2015년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하였다. 14년에 0:58로 인도네시아에게 질 정도로 기량이 낮은 팀을 박철순이 훈련시킨 결과 태국과 홍콩,싱가포르를 이기며 3승 2패(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게 졌음)를 기록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후로 그만둔 듯. 2017년 서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이 대회를 단골로 우승한 파키스탄을 그것도, 원정 경기에서 제치고 첫 우승을 거둬들였다.

육상에서는 수산티카 자야싱게가 여자 200 m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1997 아테네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와 2000 시드니 올림픽 에서 은메달, 2007 오사카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04년 스리랑카에서 유럽으로 밀입국하고 싶어하던 사람들이 모여서 있지도 않은 스리랑카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만들어서 독일 핸드볼 클럽 대회에 참가한 후 그 자리에서 뿔뿔이 흩어져 잠적하는 희대의 밀입국 스킬을 선보인 바 있다(...).[11] 이들은 지금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이탈리아에서 "마찬"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되었고, 스리랑카에서도 개봉하였다. 지금은 스리랑카에도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있으며 서남아시아 쪽에서는 나름 준수한 성적을 낸다.

9. 외교[편집]

9.1. 인도와의 관계[편집]

인도와는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인도와 역사적으로 매우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스리랑카에도 타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등 인도 남부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게다가 타밀족들과 마찬가지로 싱할라족들도 인도 남부에서 건너온 베다인들과 인도 북부에서 온 아리아계 종족간의 혼혈종족이고 동시에 불교를 믿고 있고 싱할라어는 인도 북부에서 사용되는 힌디어  인도유럽어족에 속해 있어서 인도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거기에다 문화적으로도 인도와 관계가 깊은 편이다.

다만 이건 대외관계를 대표하는 중앙정부 간 관계만 이렇고 지역 간에는 차이가 있다. 일단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주류인 타밀족과는 아리아와 드라비다로 민족이 갈리는 데다가, 예부터 계속 충돌해오던 관계였다. 스리랑카 내전도 스리랑카에 거주하는 소수 타밀족과 스리랑카의 주류 민족인 싱할라족과의 분쟁으로 일어난 전쟁이다. 아리아족이 주류인 인도 정부는 민족이 같은 스리랑카의 편을 들어줬기에 인도 중앙 정부와 타밀나두 주와의 관계는 좋지 않다.

중국이 스리랑카에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함반토반 항구를 임차하고 콜롬보 항구까지 개발하려고 하자 인도 측은 중국을 견제하고자 마탈다 항공을 인수하려고 한다.#

9.2. 중국과의 관계[편집]

2011년에 중국의 돈다발 공세에 중국 해군 주둔기지 설치를 허락했다가 인도견제를 위한 것 아니냐는 인도의 강력한 반발로 고생 중이다. 종교는 다를지 몰라도 지리적 및 역사적으로 인도의 경제적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이며 스리랑카에서도 기지 건축에 죄다 중국인 노동자만 쓴다는 점 때문에 여론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2016년 8월 17일에 스리랑카 정부는 남부의 함반토타 항구를 중국에게 전부 넘겨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 하지만 총리가 함반토타 항구를 군사적 이용으로 임대하는 것은 반대했고, 약속을 어길 때에는 임대권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측은 스리랑카에 10억달러를 투자하면서 스리랑카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스리랑카에서 반중시위가 열렸고 중국측은 긴장했다.# 그리고 콜롬보 인근에서 진행되는 인공섬 프로젝트도 중국이 관여하고 있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 있다.#

9.3. 일본과의 관계[편집]

일본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2018년 3월 25일에 스리랑카에 군사적인 능력 구축 지원을 하기로 스리랑카 정부와 합의했다.# 게다가 일본은 인도와 군사협력을 하면서 스리랑카에서 인도, 스리랑카와 군사합동훈련을 하는 등 중국견제를 하고 있다.#

9.4. 한국과의 관계[편집]

대한민국과는 1972년 행정수도 콜롬보에 주(駐) 스리랑카 한국대표부를 설치하였다가 1977년에 양국간 국교수립에 따라 대사관으로 격상되었다. 특히 1995년 10월 스리랑카도 비상임이사국에 진출 계획이 있었지만 한국이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스스로 입후보를 포기했다. 2004년 동남아시아 대지진 당시 한국의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 이후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대한항공이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직항을 운항 중이다.[12]

2010년에는 스리랑카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에 스리랑카 코끼리 1쌍을 기증하였는데, 여기에 사연이 있다. 지구촌사랑나눔의 대표인 김해성 목사는 1996년에 스리랑카의 노동자들에게 밥을 주고 구직을 도와주면서 이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얼마 후 동남아 쓰나미의 피해가 나자 스리랑카에 지원을 하면서 당시 대통령이던 라자팍사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 뒤에 그 고마움으로 코끼리 1쌍을 기증하였다. 이게 꽤 대단한 것인데, 스리랑카는 원래 코끼리 반출에 의회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 큰 제한이 있다. 그 코끼리들은 서울동물원에 사육되고 있으며 2016년에 새끼를 출산하게 되었다. 해당 사항은 2011년 SBS TV 동물농장에 소개되었던 전례가 있었다.[13]

1990년대 후반 V챔프를 비롯한 국내 게임 월간지에 어느 업체 컴퓨터 부품 광고에 스리랑카가 거론되는데, 낙타 베두인과 같은 유목민 옷차림을 한 사람이 스리랑카 사람이라고 나오는 엉터리 설정이 나온 바 있다(...).[14]

2018년 6월 7일에 콜롬보에서 한국-스리랑카 정책협의회가 열렸고, 제반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고 회의에서 스리랑카는 신남방정책의 파트너라고도 말했다.# 2018년 8월 28일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카루 자야수리야 스리랑카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남북교류가 계속 이뤄져 세계와 아시아 평화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도와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8년 12월 27일에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 24일까지 스리랑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스리랑카에서 일어난 테러사건을 우려해서 안전을 위해 본국으로의 일시귀환조치를 취했다.#

배우 이영애는 제주도의 광어양식장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10. 기타[편집]

2019년 4월 21일 부활절에 스리랑카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

11. 창작물에서[편집]

  • 홍차가 유명해서 은하영웅전설에서 양 웬리가 즐겨 마시는 홍차가 나오는 행성도 실론 성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실제로 실론 홍차의 경우 정부 기관인 티 보드에서 인증 제도를 운용하는 등[15] 국가 단위에서 신경 쓴다.
  •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에서는 300년째 내전 중인 무정부 상태로 나온다.
[싱할라어] '슈리 랑카 프라자탄트리카 사마자바디 자나라자야'라고 읽는다[타밀어] Ilaṅkai jaṉanāyaka sōsalisa kuṭiyarasu라고 읽는다.[3] 그 외에 힌디어 영어가 상용어로 쓰인다.[4]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모래톱인데, 파랑 때문에 발달한다.[5] 2012년에 생긴 '보두발리세나'라는 불교 급진단체이다. 현재 미얀마 불교급진파와 연계 중.[6] 일전에 일어난 사건 중에는 비록 이슬람 쪽에서 먼저 명분을 줬다고 하나 이슬람 거주지에서 대대적인 反이슬람 집회를 열고 그거에 이슬람 거주민 일부가 돌을 던지자 집회 참가자들이 집단적으로 이슬람 거주민들과 공장을 습격해 불태운 적이 있을 정도이다.[7] 세례를 받지 않으면 정식 출생신고와 결혼이 불가능했다[8] 단순히 참패한 정도가 아니라, 기독교 측은 잘못된 정보로 불교 측을 논박하려다 역공당하는가 하면 논쟁 중에도 줄곧 오만한 태도로 상대편과 청중들을 대한데다 토론이 패배로 끝난 후에도 자신들이 이겼다면서 정신승리+거짓 선동을 시전하였다. 당연하지만 이는 현장에 참여한 수많은 청중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었고, 철저하게 역효과만을 가져왔다.[9] 당시의 기록을 보면 토론이 끝나자 불교 신자들은 물론 기독교 신자들까지 구나난다 스님을 향해 "사두! 사두!(대단하십니다! 대단하십니다!)"를 연신 외치며 환호했고, 기독교 측 토론자들과 일부 신도들만이 패배의 불만을 토로했다.[10] Poya day / 한글 발음으로는 뽀야데이. 이 날에 한하여 술 판매가 금지된다.[11] 엄밀히 말하자면 밀입국은 아니고 대회 참가를 빌미로 초청 비자를 받아 독일에 정상적인 절차로 입국한 다음 불법체류한 것이다.[12] 콜롬보 경유 몰디브(말레)행이다.[13] 그런데 2018년 8월에 외교에 위기가 생기는데,그 둘중 수컷이 폭염으로 요절 했기 때문[14] 사실 해당 광고는 당시엔 나름 이름있던 그래픽카드 VOODOO 3의 광고였다. "쓰리"의 어감을 살리기 위해 '내 고향 쓰리랑카~', '이보다 더 좋을 순 업쓰리', '고스톱엔 쓰리고' 따위 억지 말장난과 관련 사진을 붙인 광고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실제 포스터를 도용한 용자 짓은 덤.[15] 인증 받을 경우, 스리랑카 국기에서 볼 수 있는 사자 모양의 마크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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