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서 국악기로 연주되는 해금은 해족에서 연유하였다 한다.
"중국의 『문헌통고』(文獻通考)에 따르면 "해금은 오랑캐 중 해족이 좋아하는 악기다. 현도(絃鼗)에서 나온 것으로 모양도 같다"고 했다. 해금은 후에 북송을 통해 고려에 들어갔는데 이후 토착화가 잘 되었는지 당악기가 아니라 향악기로 취급된다. "
(자료 : 해족, 나무위키,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해족)
"해금은 해족이 만든 해족 고유의 현악기였으며, 한국에서는 고려시대에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 : 해족, 위키백과,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해족)
즉 해금은 해족이 만든 고유의 현악기로, 고려시대에 전해졌는데, 향악기로 취급된다 했다. 그러면 해족은 누구이며, 고려시대에 전해졌는데, 왜 향악기로 취급되는가 의문이 든다.
필자는 최근에, '해족(奚族)은 스위스에 있던 Helvetii족이다'라는 글을 썼다. 해족의 해자는 어찌 해 자이다. 즉 뜻이 없이 발음나는 대로 차음한 한자인 것이다. 필자는 혹시 튀르키예의 아나톨리아에 있던 Hittite족이 아닌가 했었다. 햇족이라는 일컬어지는 그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해족은 스위스지역의 Helvetii족이었다. 그들은 원래 켈트족의 일원으로 Gaul지역(프랑스지역)의 우측에 있었다. 서양사에서는 Julius Caesar가 정복하여 스위스지역으로 이동시킨 민족으로 기술되며, 고대 로마시대이후에는 별 기록이 없는데, 3세기 이후 로마의 혼란기에 Alemanni의 침입에 노출되어, 5-6세기에는 Alemannia와 Burgundinas이 이 지역을 차지했다는 것으로 간단히 기술된다. 15세기에는 스위스가 스스로를 Helvetii 공화국 또는 Helvetii 연방이라고 칭했다 한다.
그럼 동양사 자료에서는 해족을 어떻게 묘사했는가? 중국 고대 북방민족 동호에서 발원한 선비족의 한 지파라고 한다. 그리고 남북조시대 북조의 여러 왕조에게 복속되었으며, 수 당 돌궐 등에 복속되었고, 거란과의 다툼이 심했으며,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에게 복속된 후, 거란과 같이 공존했다고 한다. (아래 자료 참조)
"해족(奚族)은 중국 고대에 북방 민족인 동호에서 발원한 민족이며, 선비 우문부의 한 지파이다. 고막해(庫莫奚) 혹은 고막해족(庫莫奚族)이라고도 한다.[1]
고대 남북조시대, 북조의 여러왕조에게 복속되었으며, 수, 당, 돌궐 및 위구르 카간국에게 복속되었으며, 거란이 통일되어 요를 세우자 해족들은 거란에게 복속된 이후 요나라의 백성이 되어 거란과 같이 공존했다." (자료: 해족, 위키백과,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해족)
그러면 해족이 어떻게 Helvetii족인가?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글들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고주몽이 정벌한 행안국은 스위스 서쪽 Noridunum에 있었다', ''해족은 스위스에 있던 Helvetii족이다' 참조,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드러나는 한민족사 - Discovered Corea, 카테고리, 한민족사 II, Https://blog.naver.com/lainfos)
필자는 Alemanni를 거란족으로 추정한다. Germany(독일, German(게르만)->Geran->거란?)을 불어로 Allmagne(알마니으)라 한다. 여기서 Alemanni(알레마니)란 어휘가 생겼다 한다.
그리고 백두산 근처 10국 중의 하나인 행안국은 고구려의 고주몽에 의해 점령되는데, 이시기의 서양사에서는 Julius Caesar가 Helvetii족을 점령한다. 필자는 백두산을 알프스산맥의 몽블랑산으로 추정한다. 압록강을 프랑스의 론강(Rhone river)로 추정하기 때문이다. 의도치 않게 고주몽이 Julius Cesar(줄리어스 시저)가 된 셈이다. 무슨 국뽕이냐고 하겠지만, 필자의 관련 연구가 상기 네이버 블로그와 본 블로그에 다 실려 있다. 행안국은 백제의 동성왕 시기에도 점령하여 장군을 그 지역에 임명했다. 백제는 발칸반도의 비잔틴제국과 프랑스지역에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475년 망한 한성백제로 구성된다. 그리고 중국의 역사는 프랑스지역에 있었다고 확신한다. 즉 요수인 론강의 서쪽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란족은 지금의 독일의 일부지역으로 판단되며, 고구려, 발해, 고려 등은 론강인 요수의 동쪽에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신라는 이태리반도와 페르시아지역에 있었으며, 고구려 장수왕 시기에, 일시적으로 이태리반도를 고구려에 빼앗겼다가, 진흥왕 시기에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각설하고, 해족은 스위스지역에 있으면서, 동쪽의 거란(Alemanni)과 다툼이 있었고, 서쪽으로는 중국사지역인 프랑크왕국(북조, 수, 당)과 다툼이 있었다. 그러면서 주위 강국들과 싸우다가 지면서 공물을 바치는 속국으로 지내는 대신 자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신라 진흥왕 시기(540-576)에 백제 성왕과 함께 고구려를 밀어내면서, 이태리 북부지역 Lombards지역과 그 주위지역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스위스의 해족이 그 영역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태리 롬바르디지역에서 바이올린의 원조가 되는 지역이 언급된다. 즉 북부 이태리의 Cremona시가 보통 쓰이는 바이올린의 출생지로 여겨진다는 아래 기록(적색글자부분)을 돌궐연구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Besides Milan, the region of Lombardy has 11 other provinces, most of them with equally great musical traditions. Bergamo is famous for being the birthplace of Gaetano Donizetti and home of the Teatro Donizetti; Brescia hosts the impressive 1709 Teatro Grande; Cremona is regarded as the birthplace of the commonly used violin and is home to several of the most prestigious luthiers in the world; and Mantua was one of the founding and most important cities in 16th- and 17th-century opera and classical music. "
(source : Lombardy, Wikipedia, 인용출처 :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 Italy)
또한 돌궐을 연구하다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바이킹 등이 Fiddle이란 악기를 즐겨 연주한다고 했다. 그들의 축제에 바이킹 배를 태우면서 관습대로 Fiddle을 연주한다는 것이다.
A fiddler playing a fiddle in festivals of Winds (source : Wikipedia)
Chasi, a Warm Springs Apache musician, playing the Apache fiddle, 1886 (source ; Wikipedia)
그래서 Fiddle이 뭔가 자료를 보니,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이며, 이 Fiddle은 Byzantine Lyra라는 것에서 연유했다는 것이다. (아래 자료 참조)
"The medieval fiddle emerged in 10th-century Europe, deriving from the Byzantine lira (Greek: λύρα, Latin: lira, English: lyre), a bowed string instrument of the Byzantine Empire and ancestor of most European bowed instruments.[5][6]
The first recorded reference to the bowed lira was in the 9th century by the Persian geographer Ibn Khurradadhbih (d. 911); in his lexicographical discussion of instruments he cited the lira (lūrā) as a typical instrument of the Byzantines and equivalent to the rabāb played in the Islamic Empires.[7]
Lira spread widely westward to Europe; in the 11th and 12th centuries European writers use the terms fiddle and lira interchangeably when referring to bowed instruments.[5]"
(source : Fiddle, Wikipedia,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Fiddle, Lyra)
피렌체 국립박물관에 있는 최초의 Byzantine Lyra 그림 (900-1100 AD) (자료 : 위키피디아)
위에서 우리는 해족의 고유 악기 해금이 고려시대에 들어왔다고 했다. 상기 영문자료에서 10세기의 Fiddle은 Byzantine Lyra에서 유래했다고 했다. 10세기의 비잔틴제국은 백제를 흡수한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간 상황이다. 즉 고려로 넘어온 해금이 Byzantine Lyra이며, 이것은 북송을 통해 건너왔다고 위의 해족 자료에서 보았다. 북송은 당나라의 다음 왕조이다. 앞에서 우리는 해족인 Helvetii족이 서쪽일부는 당나라, Buruguny지역에 친하며, 동쪽 일부는 거란족에 친하며, 거란족의 요나라와 병존했다고 한 기록을 기억한다. 즉 해족의 해금이 당나라와 가까운 서해(西奚)지역을 통해 당이나 송나라로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하며, 이것이 고려로 전해져서 Byzantine Lyra가 되지 않았나 한다.
Lyra의 뜻을 찾아 보니, 독일어로 1) 악기 리라 (그리스의 고대 현악기의 이름) 2) 천문 거문고 자리 라 표기된다. (네이버 사전 참조) '거문고 천문자리'...혹시 고구려의 거문고와 연관이 있나 상상해 본다.
비잔틴 리라에 관한 아래 자료를 보니 가장 보편적인 형태는 과일배 모양의 악기형태로 3-5개의 현을 가졌으며, 세워서 손톱으로 튕기며 연주했다 한다. 그리스의 현악기를 손으로 연주하는 모습이다. 또한 거문고도 손으로 연주한다. 이후 활모양의 Bow를 사용하여 연주한 것이 바이올린으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발칸반도의 여러 나라에서 악기로 연주되고, 그리스, 크레타섬, 남부이태리, 아르메니아 등에서도 연주되었다 한다.
"The Byzantine lyra or lira (Greek: λύρα) was a medieval bowed string musical instrument in the Byzantine (Eastern Roman) Empire. In its popular form, the lyra was a pear-shaped instrument with three to five strings, held upright and played by stopping the strings from the side with fingernails. The first known depiction of the instrument is on a Byzantine ivory casket (900–1100 AD), preserved in the Bargello in Florence (Museo Nazionale, Florence, Coll. Carrand, No.26).[1] Versions of the Byzantine lyra are still played throughout the former lands of the Byzantine Empire: Greece (Politiki lyra, lit. "lyra of the City" i.e. Constantinople), Crete (Cretan lyra), Albania, Montenegro, Serbia, Bulgaria, North Macedonia, Croatia (Dalmatian Lijerica), Italy (Calabrian lira) and Arm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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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The most likely origin is the pear-shaped pandura, however with the introduction of a bow. The first recorded reference to the bowed lyra was in the 9th century by the Persian geographer Ibn Khurradadhbih (d. 911); in his lexicographical discussion of instruments he cited the lyra (lūrā) as the typical instrument of the Byzantines along with the urghun (organ), shilyani (probably a type of harp or lyre) and the salandj (probably a bagpipe).[2] Together with the Arabic rebab, lira is considered by many as the ancestor of European bowed instruments.[3] "
(source : Byzantine Lyra, Wikipedia,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Fiddle/Lyra)
그리고 그 역사는 9세기에 들어 활을 이용하는 lyra는 911년 페르시아 지리학자에 의해 언급된다. 이 당시 페르시아는 신라를 흡수한 고려로 판단된다.
반면 우리는 앞에서 이태리 북부 지역, Cremona에서 바이올린의 원조가 시작되었다는 글을 보았다. 이 지역은 롬바르디 지역이다. 롬바르디지역은 신라 진흥왕 시기에 확보한 영토지역인데, 초기에는 스위스 지역도 포함하였다. 즉 Helvetii지역을 포함하였으며, 따라서 롬바르디지역과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Kingdom of Lombards in 560 (source : Wikipedia)
Kingdom of Lombards in 572 (source : Wikipedia)
또한 진흥왕 시기에 우륵을 시켜 음악을 연주하게 하고, 우륵에게 음악을 배우도록 했다. (아래 자료 참조) 우륵은 가야금을 상징한다. 즉 현악기이다. 그런데 그 시기가 551년이다.
十二年春一月 연호를 개국으로 바꾸다 (AD 551)
十二年春三月 우륵에게 음악을 연주하게 하다 (AD 551)
十二年 고구려를 침입하여 10개 군을 빼앗다 (AD 551)
十三年 우륵에게 음악을 배우도록 하다 (AD 552)
(자료: 진흥왕, 삼국사기,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Lost Corea, 카테고리, 신라중 (356-654))
즉 551년은 고구려가 돌궐의 침입으로 북쪽에 치중하는 사이에, 신라 진흥왕과 백제 성왕은 같이 고구려를 공격하여 한강유역을 차지한다. 초기에는 백제 성왕이 차지하였으나 이내 신라 진흥왕에게 빼앗긴다. 이 지역이 바로 스위스지역을 포함한 롬바르드왕국 지역이다. 이 당시 롬바르드 왕국 상황이 우리의 역사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다시 말하면, 진흥왕이 우륵을 우대하고 음악을 장려한 시기가 신라가 롬바르디에 진출한 시기라는 것이다. 따라서 롬바르드왕국은 스위스의 Helvetii지역, 즉 해족의 지역을 포함하였고, 이 당시의 해금이 롬바르드왕국 즉 이태리 북부지역에서 바이올린의 원조가 나오게 되지 않았나 판단되는 것이다. 상기 피렌체 국립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은 활을 이용한 해금과 유사하다. 이 그림은 900-1100년 시기라고 하여 다소 시기상 차이가 있으나, 고려에 전해진 해금의 시기와는 일치한다. 필자는 이 그림의 시기 산정에 약간의 의문을 갖는다. 비잔틴리라의 서유럽에의 전파를 말할 때, 이태리 남부 지역을 말하기 때문이다.
즉 롬바르디 지역이, 즉 해금의 해족이 있던 스위스지역이 더 앞서지 않았나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말해, 해족의 해금이 이태리 북부지역 Cremona의 바이올린의 원조가 아닌가 한다.
아래 해금 연주를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을 위해 https 주소를 클릭하여 유튜브로 듣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yN5xeGaylE&feature=share&utm_source=EJGixIgBCJiu2KjB4oSJEQ
https://www.youtube.com/watch?v=JCopKujWPDI&feature=share&utm_source=EJGixIgBCJiu2KjB4oSJ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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