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장을 잘 관리하려면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대전 박람회장 같은 일회성 장소가 되지 않게 잘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수에 비행장이 있나요? 적어도 아시아권에서 찾아오는 장소가 되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여수가 지닌 어떤 특성과 연관을 지어야 합니다. 박람회장 하나 보자고 오는 것은 큰 기대를 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호기심도 줄어 들 것이고...따라서 단지 해수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수시와 여수시민 그리고 그 주위의 지방자치단체들과 복합적인 협력으로 가능합니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일본 등에서 온다면 무엇을 어떻게 sale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수하면 이번 해양박람회를 고려하면 청정해역이라는 것이 trade mark입니다. 그러나 옆에 여천산업단지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국립해상공원, 다도해 해상공원이 주위에 있다는 것이 내세울 만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국립해상공원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배타고 해상공원 한번 돌고 끝난다면 굳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 청정해산물을 바탕으로 한 한식의 세계화라든가, 몸소 잡아 보는 체험이라든가, 아름다운 다도해를 돌아보며 신혼부부가 즐기는 크루즈여행 같은 거라든가, 아니면 지역 주변에서 많은 한류 이벤트가 있다든가, 주위 한약재 재배지에서 청정한약재를 직접 구입한다든가, 잘 지어진 한옥에서 2-3일을 지낼 수 있다든가... 등등 아무튼 한국 고유의 것을 체험할 수 있는 2-3일 묵어 지내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이것이 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길이요 한국을 관광하게 하는 유인입니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건축물이나 박물관 등으로 올 만한 유인이 약합니다. 프랑스의 베르사이유궁전, 영국의 런던박물관, 오스트리아 비인의 Palace , China의 역사적 유물 등과 비교가 안됩니다. 그러나 우리 선조들의 문화는 세계에 내놓을 만 합니다. 따라서 우리 선조들의 문화를 세계화 하는 상품이 할 만합니다. 한식과 한식재료, 한방과 건강식품, 중국의 산업오염과 일본의 방사능오염과 대비되는 청정해역의 해산물, 한옥의 우수성, 한복의 아름다움, 한지의 우수성, 한글의 우수성, 선조들의 찬란한 역사, 기타 공예품의 홍보 등을 박물관에 전시하고 이를 주위에서 체험하게 한다면 가히 1000년을 유지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 후손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알려 주는 교육의 장도 됩니다.qkrfkag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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