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북한이 요란하게 남한을 대하고 있다.
겉으로는 대북 전단에 대한 반응으로 보이지만
남북 연락 사무소를 파괴한 것을 보면 그동안의 남북경제협력이 미비한 것에 불만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유엔의 발표를 보면 북한의 경제 위기가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고난의 행군 시절로 진입하는 것 같다.
정세현 전 통일원 장관의 말처럼 그야말로 처절한 외침인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대남 전단살포를 이야기 하고 있고 대남 확성기 방송도 준비하고 있다 한다.
겉으로는 4.27 합의, 판문점선언, 9.19 군사합의를 무력화 시키는 행동을 추구하고 있다.
한미 군사훈련, 남한의 첨단 무기 구입에 대한 불안감에서 출발한 것일 수도 있다.
남한 국회에서의 정전선언 등을 기대한 지도 모른다.
어려우면 어려우니 도와달라고 하면 좋으련만, 곧 죽어도 자존심을 내세운다.
그들의 시스템이 그러하니 그러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들의 응석을 받아 주어야 하나 생각하니 답답하다.
그래서 몇 가지 지혜로운 대응방법을 권하고자 한다.
우선 6.25 70주년을 맞아 대남 전단을 살포한다고 하니 하라고 내버려두자.
그리고 그들이 대남 전단을 살포하면 맞대응으로 우리도 대북 풍선을 띄워 보내자.
그렇지만 이번에는 탈북자 단체가 아닌 순수한 남한 인류애 시민단체가 보냈으면 좋겠다.
대북 전단 살포하는 탈북자 단체는 삐라 장사에다가 사기 행각까지 하는 행태를 보인다.
난 기본적으로 탈북민들을 남한의 국민들과 동등하게 보고 싶다.
북한의 생활이 궁금해 TV 조선의 '모란봉클럽' 이란 프로그램도 보았었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은 그들은 비록 생활의 어려움 탓이겠지만 밀수 등에 많이 관여한 것을 본다.
그들의 북한에서의 경험이 남한 생활에서 불법과 탈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할까봐 염려된다. 대북전단 살포하는 탈북자 단체도 그러한 성향을 보인다.
당국에서 엄한 처벌을 하여 일벌백계의 위엄을 보였으면 한다.
남한에서 북한 주민들을 고려하여 대북풍선에 다음과 같은 물품을 넣어 보내면 좋겠다.
잘 포장된 KF94, KF80 마스크를 넣어서 보내면 좋겠다.
내남 비난하는데 동원된 북한 주민들 사진을 보니 모두 washable mask인 것 같다.
이는 코로나 방역에 크게 효과가 없다. 더욱이 단체적으로 모여 외치는 그들 모임에서는 매우 위험하다.
그러니 우리 한국에서 생산하는 좋은 마스크를 보내자.
관제 데모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마스크를 하고 하란 주문이다.
그리고 여유가 되면 여름용 덴탈마스크도 보내면 좋겠다.
난 여기서 중국산 마스크를 이용하고 있지만, 한국산 고품질의 마스크를 보내야 저들이 안심하고 쓸 것 아닌가?
그리고 식량이 모자란다고 생각할 때, 라면을 많이 보내는 것은 어떨까?
다른 것은 필요 없다. 비방전단이나 USB 보내지 않아도 그들도 다 안다.
단지 남한 국민들의 북한 주민에 대한 염려를 알리면 그것으로 족하다.
정부에서 판문점을 통해 마스크, 방호복, 진단키트를 보내면 좋을 것이다.
자존심이 있어 받지 않는다고 할 지 모르니 슬그머니 주어도 괜찮다.
북한이 방역이 잘 되어 있어야 개성 공단을 열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니냐고 하면서 주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북한에서의 방역이 체계를 갖추면 개성공단에서 마스크, 방호복을 생산하는 것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제품은 UN제재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니 미국에 허가 받을 필요도 없다.
오히려 미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아비규환에 가깝다. 석달째 집콕하고 있는데, 운동을 못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지경이다. 제2파동이 오기도 전에 벌써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의 봉쇄정책에 경제가 마비되니, 방역을 제대로 못하면서도 경제를 위해 오픈 하는 것이다.
일터로 나가는 근로자들은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나가는 것이다. 정말 후진국이 되어 버렸다.
유럽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마찬가지이다. 러시아, 남미나 아프리카는 이제 폭증하고 있다.
코로나 19균이 변이도 많아 백신이 나와도 문제라는 것을 보면, 내년말까지 갈 지도 모른다.
결국 마스크, 방호복, 진단키트는 내년말까지 꾸준한 해외 수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개성공단에서의 이러한 시작은 많은 도움을 세계 경제에 줄 수 있다.
요즈음 볼턴의 책내용에서 판문점에서 북미만 만나는 것에 대해 폭로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남한의 대통령이 이니셔티브를 갖고 시작한 북미 정상회담에서 남한의 대통령을 배격한 것이다.
북한도 강력하게 주장한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북미회담 실패로 연유된 현 상황은 북한에도 책임이 있다.
남한 탓으로 돌리며 적개심을 북돋우는 쇼를 하지 말라는 말이다.
남한도 지나치게 미국 눈치보며 행동을 못한 것도 잘못이지만...
아마도 미국은 현 대치상황을 변화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군산복합체의 이익이 그렇고, 그들 뒤에 있는 네오콘 세력도 그렇다.
그래서 아예 희망이 없는 회담이라고 판단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남북한은 그렇지 않은 입장이다.
그러므로 미국과 속도를 맞추는 진행은 앞으로도 해결이 안될 것이다.
지난 30년동안 해오던 결과가 말해준다.
미국에게 시한을 주는 의미에서, 남한이 북한이 핵포기할 때까지 조건부식 핵무장을 선언하는 방법도 있다.
NPT 조약에 핵무장을 용인하는 예외조항에 우리는 해당한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성이 없으니 관리차원으로 가야한다는 주장도 많이 나왔었다.
그렇다면 남한의 핵무장이 미국의 협상 입지를 더 넓혀줄 수 있다.
미군의 전술핵은 오히려 중국이나 북한이 불신할 것이다.
그러나 남한이 관리하는 전술핵은 달리 생각할 수 있다.
어차피 핵무기는 비용이 많이 든다. 상징적인 방어수단이라면 몰라도 대량을 보유 관리하는 것은 경제가 강력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다. 그래서 북한의 경제 수준이라면 미국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그 핑계로 국방비를 확보하려는 집단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를 주장할 만한 용기가 현 정부에 있을 지는 모르겠다.
너무 미국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조금 의아하기도 하다.
북한에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준비한다 하는데, 그들이 시작하면 우리도 대응차원에서 하면 된다.
그대신 방송으로 K pops을 들려 주자.
아래 첨부한 조용필의 평양공연 노래들 (꿈, 친구여), 그리고 백지영의 평양공연 노래(총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들을 들려 주자.
그리고 이미 했던 김범수의 '보고싶다' 도 좋은 곡이다.
윤연선의 '얼굴'도 들려 주자. 노사연의 '만남'도 좋은 곡이다.
www.youtube.com/playlist?list=PLqiGXlooM2pfbrfEo7ASWJHIE25VcqAek
www.youtube.com/playlist?list=PLqiGXlooM2pfiSM5FMp1Wkn8Gy37cuu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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