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본 블로그에 올린 글, ‘백제의 백강, 기벌로, 주류성은 터어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었다’에서 주류성은 터어키의 남부 Lycia지역, Antalya province의 Alanya castle 임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주류성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며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던 임존성은 어디인가?
1) 아래 위키글에서 보듯이 임존성은 주류성 북쪽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 그리고 성 둘레가 매우 크며 (2450m), 외벽(석벽)과 내벽으로 나누어 있다.
3) 산아래 있으며, 성안에 7-8m깊이의 호수가 있다고 한다.
4) 임존성은 백제의 수도권 방어지인 오방 가운데 서방을 관할하던 방성이다.
5) 백제 부흥군이 주류성과 임존성을 근거로 하여 사비성을 회복하려다가 실패한 후 다시 임존성으로 물러났다는 것을 보면 사비성에서 임존성이 가까이 있다는 말이 된다.
6) 임존성은 신라군이 30일을 공격해도 함락되지 않는 험준한 지형에 있으며 식량이 풍부하고 우물이 별도로 없을 정도로 물이 풍부하다는 이야기이다.
7) 인근에 대잠도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임존성은 백강인 Aksu river 끝 상류 근처에 있는 Egirdir Lake 가까이 있는 Egirdir Castle로 판단된다.
Egirdir castle은 성벽의 돌(아래 사진의 석성)로 보건데 비잔틴제국의 시대에 쌓았을 것이라 하며, 호수로부터 오는 공격을 막기 위한 성이라 하며, 높이가 15m라 한다. 지금은 유적위에 도시화가 되어 있어 원래의 정확한 크기는 잘 알 수 없으나, 내부 면적이 4500 제곱미터에 달할 것이라 한다.
접한 Egirdir lake는 482 제곱 킬로에 달하는 터어키에서 4번째 큰 호수 (2번째 큰 Freshwater호수)이며, 이 호수안에 2개의 섬이 있다고 한다. 이중 하나가 대잠도가 아닐까?
그리고 이지역을 Isparta 지역이라 하는데 무슬림자료에는 Sabarta라고 하는 것을 보면 무슬림이 이지역을 경략했다는 것이다. 즉 신라군 (당나라군)이 이지역을 경략했다는 것이다.
맑은 물의 호수가 있으니 별도로 우물이 필요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Egirdir castle 지역은 지금도 올리브를 비롯한 풍부한 농산물의 산지라는 것이다. 주위는 험준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보통 성보다 매우 큰 성으로서 여러 가지 면에서 임존성의 조건과 유사하다.
따라서 Egirdir castle이 임존성으로 판단된다. 이 Egirdir castle 우측에 사비성이 있다면 이성이 임존성이라는 것을 또한 방증해 준다. (이후 논하는 사비성을 참조)
Pictures of Egirdir Castle and its surrounding environment
Pictures of Egirdir Lake
임존성 자료와 Egirdir Castle, Egirdir lake 등에 관한 아래 자료를 참조하기 바란다.
“<삼국사기>에 백제 부흥군의 지휘부였던 두솔성(주류성)을 함락시킨 신라군이, 마지막 남은 부흥군 거점이었던 임존성을 치는 것에 대해 "남쪽은 이미 평정되었으므로 군사를 돌려 북쪽을 벌한다(南方旣定, 廻軍北伐)"고 한 기술…..”
(자료 : 주류성, 위키백과)
“<대동지지> 대흥성지조에 “임존성은 봉수산에 있는데 둘레가 5,094자이고 넓이는 3백…” 이라는 기사가 남아 있으며, 성 둘레가 2,450m에 달하는 백제 시대 최대 규모의 산성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성의 외벽은 돌로 쌓고 내벽은 돌과 흙을 섞어 쌓았는데, 안쪽으로는 7∼8m 정도의 내호가 둘러져 있다.”
“임존성은 《일본서기》에는 임사기산(任射岐山)이라고도 나오며, 백제의 오방 가운데 서방(西方)을 관할하던 방성(方城)이었다.
백제 의자왕 20년(660년) 나 · 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백제가 멸망한 뒤, 귀실복신과 도침의 주도하에 임존성과 주류성(周留城)을 근거로 모여든 백제 부흥군 세력은 사비성(泗沘城)을 회복하는데 실패한 뒤 임존성에서 전열을 재정비하여 당병에 맞섰다. 《삼국사기》 및 《당서》에는 백제가 멸망할 당시에 항복했던 흑치상지가 이후 무리를 거느리고 백제 부흥군에 가담한 곳도 이곳 임존성이었다고 적고 있으며, 열흘 만에 3만 명이 모였다고 한다.
신라는 이미 8월 26일에 임존성 공격을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663년 백강구 전투로 백제 부흥군이 궤멸되고 백제의 다른 성들이 항복한 뒤에도 지수신(遲受信) 등이 지키는 임존성은 신라군의 공격에도 30일이 되도록 함락시킬 수 없었다. 그것은 임존성의 험준한 지세와 견고한 성벽, 그리고 풍족한 식량 때문이었다. 그러나 당에 항복한 흑치상지 · 사타상여 등에 의해 임존성은 마침내 함락되었고, 지수신이 고구려로 망명하면서 백제 부흥운동은 끝이 났다.
경덕왕 때 당풍 이름으로 고치면서 임존성은 임성군(任城郡)으로 바뀌었다. 인근의 고량부리현 (古良夫里縣)과 오산현(烏山縣)의 두 현을 거느렸다. 신라 말에는 후백제에 속했는데, 고려 태조 8년(925년) 10월에 유금필(庾黔弼)에 의하여 함락되고, 형적(邢積) 등 3천여 명이 죽거나 포로가 되었다. 고려 초에 임성군의 이름은 다시 대흥군(大興郡)으로 바뀌었고, 현종(顯宗) 9년에 운주(運州) 영내에 딸린 군현이 되었다가 다시 명종(明宗) 2년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다. 조선조 태종(太宗) 13년에 대흥현으로서 현감이 파견되는 고을이 되었는데, 둘레 244의 임존성 안에는 우물이나 샘이 없었으며, 인근 대잠도(大岑島)에 소정방의 사당이 있어서 봄과 가을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Egirdir Castle>
“There is no written account of the construction date of the castle. According to local tradition it may be as old as the Lydian Kingdom (BC 6-7 centuries) But judging from the masonry it was constructed or reconstructed during the Roman Empire or the Byzantine Empire eras.”
[출처] Egirdir Castle, Wikipedia
“The castle was primarily built against the attacks from the lake and it is only about 15 metres (49 ft) high. Because of the urban settlement on the ruins, the size of the original castle is not known. But the area of the inner castle is about 4,500 square metres (48,000 sq ft).”
[출처] Egirdir Castle, Wikipedia
<Egirdir Lake>
“With an area of 482 square kilometres (186 sq mi) it is the fourth largest (second largest freshwater) lake in Turkey.”
[출처]Lake Egirdir, Wikipedia
“Lake Eğirdir has two islands, connected to the mainland by a long causeway into the town of Eğirdir:
- Can Ada (meaning "Life Island") the smaller of the two islands.
- Yeşil Ada ("Green Island," formerly known as Nis) - until 1923, was home to a Greek community living in stone and timber houses.”[출처] lake Egirdir, Wikipedia
“Isparta is a Turkish spelling of Greek Sparta, by prothesis declustering.
Isparta was said to correspond to the ancient city of Baris, which is a namesake and was part of the Roman province of Pisidia. A later theory has it instead as the Byzantine fortress Saporda; in Muslim sources it appears as Sabarta.”
[출처] Isparta,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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