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 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동요 반달의 가사이다. 배가 언급되고 서쪽 나라로 간다고 했다. 그리고 제목이 반달이다. 나는 여기서 옛날 훈족의 로마 침입시 반달족의 경로를 떠올린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반달족은 북유럽쪽에서 당시 훈족의 수도였던 헝거리 부다페스트에 합류한후 현재의 체코, 독일, 프랑스, 스페인을 지나 북아프리카를 거쳐 로마, 아테네 등 지중해 각지로 펴져 나간다.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이 경로를 역으로 하여 로마에 침입했다. 지금도 튀니지에는 로마시대의 유물이 많다. ) 육로를 거친 후에도 해로를 통해 진출하는 모습이 대륙에서나 해양에서나 강력한 군대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지금도 몇몇 북아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