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사반왕 (234-234 재위) - 위키백과

2019. 6. 24. 03:28백제 초고왕-분서왕(166-304)

사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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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반왕 
百濟 沙伴王
지위
백제의 7대 국왕
재위234년 ~ 234년
전임자구수왕
후임자고이왕
부왕구수왕
이름
부여사반(扶餘沙伴)
신상정보
부친구수왕

사반왕(沙伴王, 생몰년 미상, 재위: 234년 ~ 234년)은 백제의 제7대 국왕이다. 사비왕(沙沸王) 또는 사이왕(沙伊王)으로도 부른다. 선왕(先王) 구수왕의 장자이다.


234년에 잠시 백제 어라하로 재위하는 동안 왕족 종실인 부여고이(훗날 백제 고이왕)가 섭정하였고, 재위한 지 1년도 채 안 돼서 그에게 보위 찬탈되었다. 왕으로서 기록된 것은 《삼국유사》이고, 정사인 《삼국사기》에서는 아예 왕 취급도 하지 않고 그냥 이름인 "사반"으로 지칭된다. 그가 죽고 70년만에 즉위한 비류왕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생애

구수왕이 234년에 사망하자, 장남인 사반왕이 제7대 백제 임금이 되었다. 그러나 5대 초고왕의 동생 또는 동생의 후손이라는 설이 있는 고이왕에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왕위를 빼앗겼다. 그 후의 행적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왕으로 즉위하고 얼마 안되어 고이왕에게 왕위를 빼앗긴 것으로 보아, 폐위 직후 살해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34년 구수왕이 죽자 사반이 맏아들로서 왕위에 올랐으나 나이가 어려 정사를 잘 처리하지 못하므로 제5대 초고왕의 동생 고이왕이 즉위했다고 한다. 또 삼국유사에는 사비왕(沙沸王) 또는 사이왕(沙伊王)으로 나오며 폐위되었다고 전하기도 한다. 그 뒤 얼마 안 가서 고이왕 세력에 의해 처형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반왕이 폐위되고 고이왕이 즉위한 것을 왕실 방계(傍系)의 성장에 의한 왕위교체로 파악하고 고이왕을 지지한 진씨(眞氏) 세력이 사반왕을 지지한 해씨(解氏) 세력을 압도한 결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비류왕과의 관계 논란

삼국사기에 의하면 사반왕은 구수왕의 아들이자 비류왕의 형이다. 또, 비류왕은 평민으로 살면서 명성을 얻었다고도 한다. 비류왕과 비류왕의 형 사반왕 사이에는 70년 이상의 연대 차이가 나므로 형제 여부에 관하여 이견이 있다. 《삼국사기》에서 비류왕의 아버지로 지목하는 구수왕과 형으로 지목한 사반왕이 물러난 뒤 70년만에 즉위하여 40년을 통치한다. 또한 《삼국사기》에서는 비류왕을 구수왕의 아들이자 사반왕의 동생이라 기술하고도 같은 조의 다른 줄에는 평민으로 살면서 명성을 얻었다는 구절이 나타난다.

가계

외부 추가 정보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