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역사/통일신라 4

사라센제국의 우마이야 왕조가 신라라는 구체적 자료

지난 번 본 블로그에 올린 글, “ 대식국과 우마이야 왕조”에서는 우리의 식습관인 대식에 연관하여 우마이야 왕조가 무열왕계의 신라라는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 당시의 무슬림이란 단어가 꼭 이슬람교 신앙과 관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초기에는 비기독교인을 무슬림이라 했다고 하며, 또한 바그다드에 가까이 있는 모슬(Mosul) 시의 사람들이라는 뜻(Mosalman)으로 무슬림이란 단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사라센제국이라 함은 백의 식국인 우마이야왕조와 흑의 식국인 아바스왕조의 두 왕조를 일반적으로 가리키는데, 원래 사라세니란 말은 옛날의 (앗)시리아의 초원에 사는 사람들을 일컬었다고 했다. 우마이야 왕조때에는 수도가 현재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였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오늘은 이러한 일..

대식국과 우마이야 왕조

중국 역사서에서는 사라센제국을 대식국이라 한다고 한다. 큰 대자, 먹을 식자이다. 즉 많이 먹는 나라라는 것이다. 사라센제국의 사라센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다. 우마이야 왕조 (AD 750) (source : Wikipedia) “사라센인(Saracen)은 대체로 이슬람 제국의 사람들을 말하는 용어이다. 원래 로마 제국 말기에 시나이 반도에 사는 유목민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리스어 Σαρακηνός에서 유래 했는데 이 말은 아랍어의 '동쪽에 사는 사람들'이란 뜻의 사라킨 이라는 단어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아라비아 지역에 기독교가 자리잡은 이후에는 아라비아에 사는 민족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다가 7세기 이슬람교가 성립한 뒤부터는 사실상 이슬람교도와 동일한 의미로 쓰였다. 특히 시칠리아와 남..

신라 하대 김헌창의 난은 지중해의 크레타섬과 터어키의 아나톨리아에서 있었다

신라 하대 (통일신라)의 강역을 살펴보는 방법의 하나로 장보고의 청해진을 살펴 보았다. (본 블로그의 글 " 장보고의 청해진은 지중해의 시실리섬, 사르데냐섬에 있었다" 참조) 이번에는 신라 하대의 김헌창의 난을 살펴 봄으로써 신라 하대의 강역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우선 김헌창의 난 (822-825)에 대해 다음 자료를 살펴보자. 김헌창은 무열왕, 문무왕의 후예로서 백제의 땅이었던 웅천주에서 반란을 일으켜 장안국이라 하고 칭제하였다 한다. "신라 헌덕왕 14년(822년), 웅천주의 지방관으로 부임 중이던 신라 진골 귀족 김헌창이 나라 이름을 장안으로 하고 연호를 경운으로 정해 일으킨 반란이다. 나당전쟁 이후로 큰 전란이 별로 없었던 통일신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내전이었다. - 혼돈 속의 신라 왕위쟁탈..

장보고의 청해진은 지중해의 시실리섬, 사르데냐섬에 있었다

1. 장보고의 청해진 위치 연구의 의의 1) 신라와 당의 강역의 모호성 본 블로그 글, “사산왕조 페르시아는 신라이다”, “로마는 백제이다”에서 사산왕조 페르시아가 신라이고 로마가 백제라고 주장한 필자는, 통일신라이후 통일신라와 당나라의 위치를 놓고 적잖은 고민을 한 것이 사실이다. 위치상으로 보면, 백제의 비잔틴제국 대부분을 흡수한 우마이야왕조가 통일 신라가 되어야 하는데, 기존의 서양역사에서는 우마이야 왕조는 아랍이 점령한 무슬림국가라고 나온다. 신라나 당나라가 불교는 관련이 있었어도 이슬람교와는 관련이 있었다는 우리 역사기록은 접하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당나라와 통일신라는 우리 역사에서는 엄연히 다른 국가로 나오는데, 서양 역사기록에서는 계속 존재하는 비잔틴제국과 무슬림 아랍국가인 사라센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