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야군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낭야군(琅邪郡)[1]은 진나라부터 당나라까지 존속한 중국의 옛 군급 행정 구역이다. 군국제 시행 시에는 낭야국(琅邪國)이 설치됐었다. 중심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낭야, 개양, 임기로 옮겨갔다. 한나라 이전[편집] 춘추 시대 말기에는 월나라의 서울인 낭야가 있었고, 전국 시대에서는 제나라의 영토였다. 제나라는 군을 두지 않고 5도를 설치했는데, 낭야군 일대에는 이 도가 설치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옛 낭야군의 영역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제나라의 화폐가 많이 출토돼 상업의 요지임을 짐작할 수 있다. 진나라가 제나라를 멸하고 옛 제나라 판도에 군을 설치하면서 낭야군의 연혁이 시작된다. 설립 당시 낭야군의 치소는 낭야현(琅邪縣)이었다. 진나라 말기 제나라가 부활하면서 제나..